[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씨앗자금 조성과 미래 설계를 위해 '희망두배 청년통장' 사업에 참여한 청년 2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전문가로부터 행복과 회복탄력성에 대한 강의를 듣고 균형 잡힌 삶을 위한 의견을 공유한다.
서울시복지재단은 오는 6월 1일 오후 2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적정한 삶'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토크콘서트는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 참가자들의 미래 설계를 지원하고 행복과 만족감을 통해 한 단계 나은 일상을 누리도록 돕는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일하는 청년이 매월 15만원을 2년 또는 3년간 꾸준히 저축하면 시 예산과 민간 재원으로 저축액의 100%를 추가로 적립해 주는 사업이다.
토크콘서트 안내 포스터 [자료=서울시] |
1부 주제특강에서는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아주대 심리학과)가 저서 '적정한 삶'을 주제로 청년들의 균형 잡힌 삶을 위한 행복과 회복탄력성에 관해 강연을 펼친다. 2부 생활토크에서는 오픈채팅방을 통해 김경일 교수가 청년통장 참가자들과 주제특강·일상에 관한 소통 시간을 갖는다.
오는 11월 16일에는 청년들이 관심 있는 '2025년의 경제 전망, 투자와 투기를 구분하자'를 주제로 제2차 토크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유연희 서울시복지재단 복지사업실장은 "요즘 청년들은 경제적 측면뿐 아니라 심리적 불안감 등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다양한 어려움을 안고 있다"며 "청년통장 참가자 지원서비스를 확대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미래를 준비해 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