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금산군은 지난 30일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공익활동형 늘푸름나누미 사업 등 7개 사업단 참여 어르신 38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 및 직무‧소양 교육을 시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금산경찰서가 참여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교육과 금산군보건소가 치매 예방 교육을 추진했다.
충남 금산군은 지난 30일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공익활동형 늘푸름나누미 사업 등 7개 사업단 참여 어르신 38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 및 직무‧소양 교육을 시행했다. [사진=금산군] 2024.05.31 gyun507@newspim.com |
또 노인일자리 사례로 배우는 안전사고 예방교육과 사고유형별 대처 방법 등 안전한 일자리 참여를 유도했다.
올해 금산군 노인일자리 사업은 예산 76억 원을 투입하며 공익활동형 늘푸름나누미를 비롯한 30여 개 사업에 1859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초고령사회와 신노년세대 등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와 비교해 예산은 17억, 참여자는 189명 증가한 역대 금산군 최대규모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금산군 노인일자리 사업은 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사업단으로 구분해 추진하고 있다. 공익활동형과 사회서비스형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이, 시장형사업단은 60세 이상 일자리가 필요한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
사업은 금산군(7개 사업단 541명), 대한노인회금산군지회(8개 사업단 885명), 금산시니어클럽(15개 사업단 420명) 등이 맡아 운영 중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100세 시대를 맞아 노인일자리 사업은 단순히 소득 창출 기회뿐 아니라 어르신들이 일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고 사회관계 속에서 보람 있는 노후를 보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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