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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의대교육 선진화 추진전략 마련…필수의료 보상 강화

기사등록 : 2024-05-3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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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경 제2총괄조정관, 중증·응급 중심 비상진료체계 유지
2027년까지 국립대 의대 전임교원 1000명 증원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의사 집단행동이 100일 넘어선 가운데 내년도 의대 정원이 확정됨에 따라 정부는 교원·시설·기자재 확충 등 의대 교육여건 개선을 지원하고 의대교육 선진화 추진전략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했다.

이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3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중대본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3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관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행안부 제공2024.05.31 kboyu@newspim.com

이 본부장은 "내년도 의대 정원은 전국 의대 및 의학전문대학원 40개에서 27년만에 늘어난 1540명 포함 총 4695명을 선발하게 된다"면서 "2027년까지 국립대 의대 전임교원 1000명 증원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단순히 의대 증원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지역‧필수의료를 바로 세우기 위한 의료개혁 4대 과제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된 학생들을 지역 우수한 의사로 양성하고 지역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며 정착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 대학이 함께 지혜를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범정부적인 역량을 결집해 중증·응급 중심의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며 "의료 현장을 정상화하기 위해 현재 의료 상황을 조속히 수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전날 '2025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 및 각 대학별 '대입 입시 모집요강'을 발표했다.

kbo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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