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정책에 반발해 의료현장을 이탈했던 전공의(인턴‧레지던트) 137명이 복귀했다.
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5월 30일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에서 근무 중인 레지던트는 총 714명이다.
의사집단행동이 장기화됨에 따라 전공의의 복귀에 움직임이 일고 있다. 714명의 레지던트 출근자 수는 지난 4월 30일 기준 577명 대비 총 137명이 는 수치다. 지난 5월 23일 기준 100개 수련병원에 근무 중인 레지던트는 총 675명이었다. 이후 5월 28일 기준 100개 수련병원에 근무 중인 전공의는 699명으로 늘었다.
지난 5월 30일 기준 100개 주요 수련병원 레지던트 출근율은 7.1%다. 5월 23일 기준 출근율은 6.8%에서 5월 28일 기준 7%로 증가했다. 이후 7%대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지난 5월 30일 기준 전체 211개 수련병원 레지던트 출근자 수는 879명으로 집계됐다. 1만 509명 대비 8.4%다.
전병왕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전공의 여러분들의 개별적인 의사에 따른 현명한 판단이 필요한 때"라며 "여러분들을 기다리는 소속 병원으로 조속히 복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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