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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첫 희망퇴직 단행…인력 재편 추진

기사등록 : 2024-06-05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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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속 3년 이상 직원 대상...14일까지 신청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롯데온이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공지했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번 희망퇴직 대상은 근속 3년 이상 직원으로, 2021년 6월 7일 이전에 입사한 재직 또는 휴직 중인 직원들이다. 신청 기한은 오는 14일까지다.

롯데온, 익일배송 서비스 '내일온(ON)다' [사진=롯데온]

희망퇴직 승인 시 직원은 퇴직금으로 6개월 치 급여를 일시금으로 받거나 6개월간 유급휴직 후 퇴사하는 방식으로 결정된다. 롯데온 관계자는 "이커머스 시장의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력 재편을 단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롯데온은 2020년 롯데그룹 유통사업군의 통합 온라인몰로 출범했으나, 매년 약 1000억원의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85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며, 올해 1분기에도 224억원의 적자를 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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