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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현충일 맞아 "北 도발 안타까워...안보에 타협 없다"

기사등록 : 2024-06-0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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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합의 효력 정지...즉각 조치 가능해져"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국민의힘은 6일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으로 지켜낸 평화와 자유임에도 최근 북한의 도발 위협이 다양한 형태로 계속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김민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가 안보에는 결코 타협이 있을 수 없다. 선열들께서 피로 지킨 대한민국을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지켜내는 것이야말로 진정 그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일이자 우리들의 책무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5.28 pangbin@newspim.com

김 수석대변인은 "연일 계속되는 북한 김정은 정권의 다양한 형태의 도발에 맞서 이미 북한이 전면파기를 선언한 9·19 군사합의에 대해 우리 정부는 전부 효력 정지를 결정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북한 도발 시 이전보다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해지고 그동안 제약받아 온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훈련을 하는 등 대비 태세를 더욱 굳건히 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그 어떤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더욱 굳건한 안보태세로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수호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여당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영웅들이 존경받고 예우 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다시 한 번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고귀한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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