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정부는 7일 오후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료개혁특위) 산하 '의료인력 전문위원회'의 2차 회의를 열고 보건의료 인력 수급 추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력 수급 추계·조정 기전 마련 방안, 전문의 중심병원과 인력정책, 의대 교육 선진화 방안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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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보건의료 인력 추계 결과를 정책 결정에 반영하기 위한 거버넌스(운영 체계) 등도 논의했다.

이를 위해 해외의 인력 수급 추계 모형과 인력 수급·조정 기구 사례를 검토하고, 거버넌스에서 논의가 필요한 수급 추계 방법·주기 등 주요 사항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또 회의에서 병원의 전공의 의존도를 낮추고 전문의 중심병원으로 운영할 경우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 등 제도적 기반을 살펴보고, 의대 교육 선진화 방안 추진 방향도 논의했다.

노연홍 의료개혁특위 위원장은 "보건의료 인력의 주기적 수급 체계와 조정 방식을 마련하는 것은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 체계 유지에 중요하다"며 "국민과 의료계가 모두 수용할 수 있는 과학적인 수급 추계·조정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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