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9일 새벽 수도권 3호선 연신내역 전기실에서 작업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국토교통부는 사고복구와 조사를 위해 철도국장과 철도안전감독관 등 초기 대응팀을 현장에 급파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1주일 더 연장한 가운데 7일 오전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환승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0.09.07 yooksa@newspim.com |
9일 서울교통공사와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41분경 연신내역 전기실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남성 직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직원은 전기실 내 고압 전선 케이블 관련 작업 도중 감전된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 직후 119가 출동해 심폐소생술을 시행했고 2시05분경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2시40분경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국토부는 신속한 사고복구와 조사를 위해 철도국장, 철도안전감독관 등 초기대응팀을 현장에 급파했으며 서울교통공사도 연신내역에 현장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해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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