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9일 "북한이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를 빌미로 직접적 도발을 할 경우 '즉·강·끝(즉각, 강력히, 끝까지)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응징하라"고 지시했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신 장관은 북한의 오물풍선 재살포에 따른 긴급 NSC 상임위의 대북방송 재개 결정 직후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주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국방부는 30일 신원식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사고예방을 위한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국방부] 2024.05.30 parksj@newspim.com |
화상으로 진행된 이번 주요 지휘관 회의는 북한의 오물 풍선 3차 살포에 따라 개최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가 결정된 직후에 열렸다.
신 장관은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우리 군이 본연의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우리 군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것임을 잊지 말고, 군사적·정신적 대비태세 완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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