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는 농업 생산성 강화를 위해 '벼 병해충 드론 공동방제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비 2억원과 자부담 2억원 등 사업비 총 4억원이 투입된다. 다만 자부담 일부는 지역농협에서 지원해 농업인 경영비 부담이 완화될 계획이다.
세종시는 농업 생산성 강화를 위해 '벼 병해충 드론 공동방제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세종시] 2024.06.10 jongwon3454@newspim.com |
신청 대상은 지역 내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정보에 등록된 벼 재배 농지며 1㏊당 방제비는 10만원으로 시에서 절반인 5만원을 지원한다. 단 방제수요를 고려해 2회 방제를 원칙으로 한다.
또 지역 외 출입 경작 농업인은 경우 공동방제 희망 시 전액 자부담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오는 25일까지 지역농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벼 병해충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적기 공동방제와 지역별 방제약제를 일원화하고 청년농 영농지원단을 일부 시범 활용해 일자리 창출 등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기풍 세종시 농업정책과장은 "드론을 활용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통해 농업인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노동력 절감과 함께 방제 효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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