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의 브라이언 맥머레이 사장은 지난 8일 2024 한국디자인학회(KSDS) 봄 국제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GM의 미래 디자인 비전을 공유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지난 8일, 브라이언 맥머레이(Brian McMurray) GM 한국연구개발법인 사장은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개최된 '2024 한국디자인학회 봄 국제학술대회'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미래 디자인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브라이언 맥머레이 사장이 디자인 트랜스포메이션(design transformation to inspire innovations)'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GM]2024.06.11 dedanhi@newspim.com |
맥머레이 사장은 '혁신을 고취시키는 디자인 전환'이라는 주제로 "디자인 전환은 혁신과 인류 발전의 촉매 역할을 한다"며 "우리는 미래 세대를 위해 더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인간적인 세계를 조성하는 디자인 전환이 필요요하다"고 강조했다.
GM은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친환경 소재로 자동차를 제조할 계획이다. 일부 최신 모델에 이미 친환경 소재를 도입하고 있으며, 앞으로 출시할 모델에도 이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맥머레이 사장은 최근 출시된 전기 SUV 캐딜락 LYRIQ를 예로 들며, GM의 미래 디자인 철학을 '자연의 리듬'에서 영감을 받아 전통과 차세대 기술을 결합한 디자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GM은 산학협력을 강화해 지역 사회에서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4월에는 여러 대학과 협력하여 STEM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신흥 모빌리티 기술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GM은 멘토링 세션과 업계의 미래를 형성하는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교육 지원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KSDS는 1978년에 설립된 한국의 유서 깊은 학술 단체로, 약 7,200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국제 디자인 컨퍼런스,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 국제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국 디자인의 위상과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2024 봄 국제 컨퍼런스에서도 여러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속 가능한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GM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디자인 비전과 지역 사회를 위한 산학협력 계획이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 GM의 노력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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