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6-12 19:56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양식품의 핵불닭볶음면 등 매운 라면 제품이 덴마크에서 리콜 조치를 받았다.
11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덴마크 수의식품청(DVFA)은 이날 성명을 통해 삼양식품의 핵불닭볶음면 3×Spicy, 핵불닭볶음면 2×Spicy, 불닭볶음탕면에 대한 리콜을 발표했다.
수의식품청은 "제품을 갖고 있다면 폐기하거나 제품을 구입한 가게에 반품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매우 매운 음식이 해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삼양식품 측은 덴마크 수의식품청 조치에 대해 "해당 제품의 품질에 문제가 있어 리콜 조치한 것이 아니라, 너무 매워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있다며 덴마크 식약처에서 자체적으로 리콜 조치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kji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