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주형과 안병훈이 파리 올림픽 골프에 나설 한국 남자 골프 대표로 확정됐다.
김주형은 17일 발표된 남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26위, 안병훈은 27위에 올라 지난주보다 약간 하락했지만 한국 선수 1, 2위를 지켰다.
김주형. [사진 = 로이터] |
안병훈. [사진 = 로이터] |
김주형은 처음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아직 병역 의무를 마치지 않은 김주형으로서는 병역 혜택을 받을 기회다. 올림픽에서 동메달 이상을 따면 기초 군사 훈련으로 군 복무를 대체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안병훈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 이어 두 번째 올림픽에 나선다.
두 선수가 출전을 고사하거나 부상 등으로 출전이 불가능하면 34위 임성재, 46위 김시우에게 출전권이 넘어간다.
이날 US오픈에서 우승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세계랭킹 10위로 뛰었다.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1위를 지킨 가운데 US오픈에서 1타차 2위를 차지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잰더 쇼플리(미국)를 3위로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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