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6-20 10:34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정년제 개편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황 비대위원장은 20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비대위 회의를 갖고 "건강한 노인을 연령으로 취업 그만두게 하는 것은 차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아울러 노인문제는 노인이 해결하도록 노인의 정치참여 보장해야 할 것"이라면서 "21대 국회의원 중 70대 이상이 17분이고 22대는 6명이 됐다. 630만명 12.3%의 노인층 문제를 다른 연령대 의원들에게 부탁드려 해결하는 구도는 지양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지역출마가 어렵다면 80~90대 모든 연령층을 비례(대표)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당대회 민심 20% 반영 안을 의결한 데 대해서는 "당대표와 지도부를 구성하는데 있어 역선택 방지 조치를 하면서 일정 비율의 국민여론을 반영하는 규정을 두게 된 것"이라고 의의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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