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제주에 '오설록 티팩토리'를 설립해 녹차 원재료 재배부터 가공, 제품 출하까지 가능한 원스톱 생산체제를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남차밭에 위치한 '한남다원 오설록 티팩토리'는 연간 646톤의 제조 능력과 8600만개의 제품 출하 능력을 갖추었다.
티팩토리는 제주를 전세계 차 생산의 중심지로 견인하는 새로운 동력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첨단 순환형 동선 체계와 공정별 관람창을 통해 방문객들은 모든 생산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한남다원 오설록 티팩토리 전경 이미지. [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제공] |
티팩토리의 모든 기능과 시설은 자연 지형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되었으며, 제주산 화산송이 벽돌을 사용해 자연과의 조화를 이뤘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자회사인 ㈜오설록농장은 이날 오후 오설록 티팩토리 준공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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