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6-24 11:55
[화성=뉴스핌] 김보영 기자 = 24일 오전 10시 31분경 경기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유해화학물질(리튬) 취급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데다 인명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이날 오전 10시 51분 선제적으로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진화작업에는 지휘차 등 장비 50대와 인력 145여명을 투입했다.
대응2단계는 인접한 소방서 5~9곳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1~3단계로 발령된다. 소방당국은 큰 불을 잡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심정지 1명, 중상 1명, 경상 2명으로 확인됐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