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CJ온스타일은 올해 상반기 여행 카테고리 매출이 약 35%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유럽 패키지 여행 수요가 고물가와 고환율에도 불구하고 크게 상승했다. 상반기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스페인·포르투갈, 영국, 이탈리아·스위스, 북유럽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지속된 해외여행 붐과 하이브리드 항공사 전세기 운영 등으로 가격 부담이 줄어든 것이 주요 요인이다. CJ온스타일은 하반기에도 유럽 및 중남미 장거리 여행 패키지 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10월 대한항공의 리스본 직항 취항으로 스페인·포르투갈 여행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정필 CJ온스타일 여행Cell 팀장은 "유럽 패키지 여행 상품의 합리적인 가격과 가이드 서비스 등이 인기를 끌었다"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구성의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J온스타일 꽃보다 여행 10주년 스페인 포르투갈 방송. [사진=CJ온스타일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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