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1일 글로벌 ESG 리딩 기업으로의 의지를 담은 '2023/24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Sustainable Future)'이라는 비전 체계를 기반으로 ▲친환경 가치사슬(Eco Value Chain) ▲지속가능한 제품(Sustainable Product) ▲책임 있는 참여(Responsible Engagement) 등 세 가지 주요 카테고리에 대한 성과를 담고 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국앤컴퍼니그룹의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1일 글로벌 ESG 리딩 기업으로의 의지를 담은 '2023/24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한국타이어]2024.07.01 dedanhi@newspim.com |
한국타이어는 지속가능한 혁신을 위해 2009년 CSR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2010년 ESG 전략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발족했다. 2018년에는 지속가능한 천연고무 정책과 친환경 순환 경제 체제 E.서클(E.Circle)을 선언하며 ESG 경영을 강화해왔다. 2021년에는 운영위원회 명칭을 ESG위원회로 변경하고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치했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서는 ESG운영위원회의 분과별 운영위원장들의 지속가능성 강화 계획과 의지를 담은 메시지를 통해 글로벌 ESG 리딩 기업으로서의 노력을 강조했다.
한국타이어는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SBTi로부터 탄소 감축 목표를 승인받았다. 2030년까지 2019년 대비 제조 단계(Scope 1, 2) 온실가스 배출량을 46.2% 감축하고, 밸류체인(Scope 3)은 27% 감축하여 2050년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3년에는 이 목표에 대해 각각 12%와 5% 감축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생물다양성 리스크 관리에도 집중해 TNFD(Taskforce on Nature-related Financial Disclosure)의 LEAP 접근법을 바탕으로 관련 프로세스를 수립했다. 이를 통해 사업이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우리들의 숲' 프로젝트를 통해 특수학교와 미혼모 보호시설에 친환경 숲을 조성하고, 대전공장에 '스마트 월가든'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에도 주력하여 친환경 재료를 발굴하고 적용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폐타이어 재활용 프로젝트 're:move'도 이를 위한 노력 중 하나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친환경 비전을 담은 신발, 롱보드, 캠핑용품 등의 업사이클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 인권경영 실천, 임직원 가치 창출, 지역사회와의 상생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특히 2022년 대전 교통문화연수원에 '드라이빙 스쿨'을 오픈해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2023/24 ESG 보고서는 웹페이지 바로가기 기능을 포함한 인터랙티브 PDF 형식으로 제공되며, PC와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접근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타이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및 다운로드 할 수 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