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GM 한국사업장이 6월 한 달 동안 총 4만8860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REDLINE. [사진=쉐보레] |
GM 한국사업장의 6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5.1% 증가한 총 4만6959대를 기록하며 27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판매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6월 한 달 동안 전년 동월 대비 32.8% 증가한 총 3만1436대가 글로벌 시장 판매량을 견인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해 2월 해외 시장에 처음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 5월, 출시 이후 최대 해외 판매를 달성한데 이어, 5월부터 2개월 연속 월 3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다.
GM 한국사업장의 6월 내수 판매는 총 1901대로 전년 동월 대비 63.2% 급감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463대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리드했다. 아울러, GMC 시에라의 6월 내수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66.7% 증가하며 내수 실적을 방어했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2017년 이후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한 것은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 등 GM의 핵심 제품들이 높은 경쟁력을 크게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하반기에도 뛰어난 상품성과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상승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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