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4%로 기록하면서 석 달 연속 2%대를 유지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6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84(2020=100)로 1년 전보다 2.4% 상승했다.
다만 사과와 배 가격은 1년 전보다 각각 63.1%, 139.6% 상승하며 여전히 고공행진을 지속했다. 배는 관련 조사가 이뤄진 1975년 1월 이래로 역대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체감물가에 가장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2.8% 올랐다. 전기·가스·수도는 전년 대비 0.9% 상승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석유류 제외 지수)는 전월 대비 변동이 없이 2.0% 상승했다.
6월 소비자물가 [자료=통계청] 2024.07.02 plum@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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