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전담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경력 사원 채용에 나선다.
삼성전자 DS부문은 오는 9일까지 경력 사원을 채용한다고 3일 공고했다. 모집 직무는 총 800여 개로 선발된 인원들은 화성·기흥·평택, 천안·온양, 수원 등에서 근무한다.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전경. [사진=삼성전자] |
사업부별로 살펴보면 메모리사업부에서는 ▲차세대 플래시 공정·소자 기술 개발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차세대 D램 설루션 제품 컨트롤러 개발·검증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 제품 개발 등의 직무를 수행할 인재를 모집한다.
시스템LSI사업부의 경우 ▲오토모티브 센서 픽셀을 비롯한 반도체 소자 개발 ▲엑시노스 시스템 활성화를 위한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 개발 ▲리스크 파이브(RISC-V) 개발 등을 담당할 경력 사원을 선발한다. 또 파운드리사업부는 ▲eM램·e플래시 제품을 위한 공정 개발 ▲수율 분석 ▲파운드리 제품 불량 해결 등을 수행할 경력 사원을 각각 채용한다.
이번 모집은 지난 5월 DS부문장을 맡은 전영현 부회장 체제 하에 진행된다는 처음으로 진행되는 채용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지원서 접수 후 서류 평가와 면접, 건강 검진 등의 채용 절차를 거쳐 최종 입사자를 뽑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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