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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5일 전야제, 6일 올스타전 관전 포인트

기사등록 : 2024-07-0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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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올스타 프라이데이와 6일 올스타전 행사 계획을 확정했다.

올스타 전야제인 5일 올스타 프라이데이에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오후 6시부터 북부리그(한화, 두산, LG, SSG, 고양)와 남부리그(상무, 롯데, KIA, KT, NC. 삼성) 간 퓨처스 올스타전이 열린다.

2024 프로야구 올스타전 예고 동영상. [사진=KBO]

올해 퓨처스 올스타전에는 베스트 퍼포먼스상이 신설됐다. 선수들의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가 그라운드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수상자 선정은 현장 팬 투표로 진행된다. 팬들은 전광판에 표출되는 QR코드에 접속해 오늘의 베스트 퍼포머에게 투표하는 방식이다.

퓨처스 올스타전이 종료되면 1군 올스타들의 홈런더비가 시작된다. 팬 투표로 선정된 8명의 거포가 등장한다. SSG 최정, KIA 김도영, 한화 노시환, 한화 페라자, LG 오스틴, LG 박동원, NC 김형준, KT 로하스가 개인전으로 경기를 치르며 예선 7아웃, 결승 10아웃까지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우승하게 된다.

6일에는 오후 3시 10분부터 외야 그라운드에서 팬 사인회가 열린다. 그라운드 밖에서도 선수들을 만나볼 수 있다. SSG랜더스필드 앞 프론티어 광장에 마련되는 팬페스트 존의 홈런왕 배팅존과 퍼펙트 피처존에는 오후 3시 30분부터 4시까지 두산 이영하, 삼성 김지찬, KIA 장현식, LG 홍창기 등 4명의 선수가 등장해 팬들에게 직접 타격과 투구에 대해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한다. 

오후 4시 30분부터는 선수와 팬이 함께 달리는 '섬머레이스'가 그라운드에서 진행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어린이 팬과 보호자 2명, 그리고 각 구단 선수 2명과 구단 마스코트가 함께 팀을 이뤄 바람을 이겨라, 점핑 디딤돌, 오뚝이 허들 등 6개의 장애물 코스를 통과해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리는 릴레이 게임이다.

2023 프로야구 올스타전 이벤트. [사진=KBO]

애국가 제창 후 대한민국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시작된다. 고도의 팀워크를 바탕으로 특수 비행을 선보이는 블랙이글스의 환상적인 에어쇼는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시구 행사에 이어 오후 6시부터 KBO 올스타전 본 경기가 진행된다. 나눔 올스타(LG, NC, KIA, 한화, 키움)와 드림 올스타(KT, SSG, 두산, 롯데, 삼성)의 맞대결을 벌인다.

5회말 클리닝타임에는 팬 노래방이 열리며 국내 인기 밴드그룹 'DAY6(데이식스)'의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올스타전 MVP인 '미스터 올스타'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 부상이 주어진다. 승리 팀에게는 30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되며, 승리감독상과 우수수비상, 우수투수상, 우수타자상, 베스트 퍼포먼스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3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 부상이 수여된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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