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마감 기준 2820선을 돌파했다. 또한 2년5개월여 만에 최고치 기록이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30.93포인트(1.11%) 상승한 2824.94에 장을 마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4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0.93포인트(1.11%) 상승한 2824.94에 마감했다. 이는 2022년 1월21일(2834.29) 이후 최고치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4.71포인트(0.56%) 오른 840.81에 장을 마쳤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07.04 mironj19@newspim.com |
기존 연고점인 지난달 20일(2812.62) 기록을 훌쩍 뛰어넘었을 뿐만 아니라 2022년 1월 21일(2834.29) 이후 2년 5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이 3213억원, 기관이 1조1114억원을 각각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1조4126억원 순매도 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2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삼성전자(3.42%)와 삼성전자우(2.33%)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그외에 KB금융(1.78%), 기아(1.54%), POSCO홀딩스(1.21%), 셀트리온(0.61%), 현대차(0.54%), LG에너지솔루션(0.28%) 등도 상승 마감했다.
다만 SK하이닉스(-2.54%)와 삼성바이오로직스(-0.86%)는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4.71포인트(0.56%) 상승한 840.81로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06억원, 53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214억원 순매도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4원 내린 1,380.4원에 마감했다.
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