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4고로 개수공사에 포스코 육성 벤처기업 메가조인트社의 무용접 방식 배관체결 신기술을 최초로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성공은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의 맞춤형 컨설팅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된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4고로 개수공사에 포스코 육성 벤처기업 메가조인트社의 무용접 방식 배관체결 신기술을 최초로 도입했다. [사진=포스코] 2024.07.07 dedanhi@newspim.com |
메가조인트社는 2015년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포스코의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에서 최우수 벤처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지속적인 지원을 받으며 성장해왔다. 동반성장지원단은 중소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며, 기술개발과 경영 개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에 포항제철소 4고로 개수공사에 적용된 메가조인트社의 '무용접 배관체결' 신기술은 용접 없이 배관을 연결할 수 있어, 화재 위험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작업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을 보인다. 전용 공구를 사용한 Axial Swaging 방식으로 1개소를 1분 만에 체결할 수 있어, 기존 용접작업 대비 효율성이 뛰어나다.
메가조인트 홍현국 대표는 "포스코의 다각적 지원으로 개발한 '무용접 배관체결' 기술은 매우 혁신적이며, 포스코뿐만 아니라 삼성과 현대 등 국내 대기업에서도 수주가 잇따라 올해 100억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은 포항지역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팩토리 구축, 안전·에너지, 설비·공정 개선, 기술개발·혁신 등 다양한 과제를 발굴하고 개선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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