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CJ프레시웨이는 샐러드 및 샌드위치 전문점 대상의 올해 2분기 식자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입하(5월5일)'를 지나자 매출이 크게 늘었다.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를 납품하는 전국 샐러드 및 샌드위치 매장 수는 280여 곳에 달한다.
[사진= CJ프레시웨이] |
CJ프레시웨이는 늘어나는 주문량을 대비해 안정적인 식자재 수급과 신선도 유지에 힘쓰고 있다. 상품 전문 MD 조직이 유럽 채소, 토핑용 축육 등 다양한 식자재를 소싱하는 것은 물론 샐러드, 샌드위치의 주재료인 훈제 연어(칠레산), 새우(페루산) 등은 선제적인 물량 확보를 위해 글로벌 사무소에서 직수입한다.
체계적인 콜드체인 시스템과 전국 물류망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식자재 배송도 책임진다. 상온·냉장·냉동 상품별 입고를 거쳐 검품 및 검수, 자동 온도 조정 기반 재고 관리, 배송 차량 온도 점검, 실시간 배송 모니터링까지 전 과정을 관리 감독한다. 7개의 광역 물류센터, 19개의 지역 물류센터를 갖춰 전국 단위 배송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전국 가맹점 60여 곳을 운영하는 샐러드 프랜차이즈 '샐러리아'는 지난해 CJ프레시웨이와 식자재 계약을 맺었다. 브런치 맛집으로 알려진 '쉬즈베이글'은 CJ프레시웨이와 8년째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샌드위치 배달 전문점인 '날쌘카페'는 풍성한 양으로 유명세를 타 제주도까지 가맹점을 오픈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샐러드 및 샌드위치 전문점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라며, "글로벌 상품 소싱, 전국 콜드체인 물류, 메뉴 컨설팅 등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외식 프랜차이즈 고객사와의 동반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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