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7-09 09:15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글로벌 콘텐츠 제작 유통 기업 플레이그램은 미국 AI 기반 영상 압축기술 기업 N사와 전략적 협업 및 지분 취득을 위해 본격적인 협의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미국 벤처기업 N사는 AI를 활용한 영상압축 기술을 주력으로 한다. 이 회사의 AI기반 영상압축 기술은 영상 화질은 유지하면서도 압축 효율은 2배 이상증가된다. 또 네트워크 부담이 감소되고 저장공간 확보되어 비용도 50%이상 절감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 적용 시 글로벌 영상 콘텐츠 제작, 생산 기업뿐만 아니라 스트리밍 기업, 지속적인 네트워크 투자를 하는 통신서비스 기업까지 천문학적인 비용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N사는 엔비디아(NVIDIA)의 '엔비디아인셉션(NVIDIA Inception)' 프로그램 회원사다.현재 칩에 임베디드 되는 방식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엔비디아 GPU 기술 공급을 실현하기 위해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인셉션' 프로그램은 AI 및 비주얼 컴퓨팅 기술 분야의 세계적 선두기업 엔비디아가 기술 발전으로 산업에 혁신을 일으키는 차세대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AI 및 비주얼 컴퓨팅에 필요한 딥러닝 기술, 전문지식, 네트워크 및 개발 인프라와 엔비디아 인셉션 VC얼라이언스(NVDIA Inception VC Alliance) 네트워크를 통한 투자 등을 지원한다.
그는 "또한 모바일 앱, 웹 기반 글로벌 라이브 팬덤 콘텐츠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회사 아몬드컴퍼니와 N사의 시너지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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