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기상특보에 대응해 집중 호우 현황과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보건복지부는 17일 16시 45분에 발효된 기상특보에 대응해 장관 주재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집중 호우 현황과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조 복지부 장관은 이날 복지부 소관 사회복지시설과 의료기관의 호우 피해 상황을 살폈다.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피와 피해 복구, 긴급복지지원 등이 이뤄지도록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7일 호우 특보에 대응해 장관 주재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자료=보건복지부] 2024.07.17 sdk1991@newspim.com |
조 장관은 회의에서 "이번 호우는 사회복지시설, 의료기관 등이 밀집된 수도권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철저한 대비와 예방이 중요하다"며 "장마로 인해 약해진 지반 탓에 산사태, 낙석 등 붕괴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정부와 지자체가 긴밀히 협의해 시설 주변의 안전 관리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장관은 "각 사회복지시설과 병원 운영자들은 종사자와 이용자들에게 호우 위기 상황 시 비상행동 요령 등을 정확히 숙지시켜 달라"며 "관련 공무원들은 비상근무를 통해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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