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7-18 13:28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최근 불거진 '공소 취소' 발언 논란과 관련해 "신중하지 못했던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한 후보는 18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 공소취소 부탁 거절 발언은 왜 법무부장관이 이재명 대표를 구속 못했느냐는 반복된 질문에 아무리 법무부 장관이지만 개별 사건에 개입할 수 없다는 설명을 하는 과정에서 나온, 사전에 준비되지 않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대표가 되면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재판에 대한 법률적 지원을 강화하고 여야의 대승적 재발방지 약속 및 상호 처벌불원 방안도 검토,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당을 위해 헌신했던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함께 용기 내 싸웠던 분들의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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