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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황금세대' 황선우, 한국 선수 최초 '오메가 앰배서더' 됐다

기사등록 : 2024-07-1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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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샹, 포포비치, 드레셀, 펠프스 등 수영 최고 스타와 어깨 나란히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대한민국 수영 황금세대를 이끄는 에이스 황선우(21)가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인 오메가의 홍보대사가 됐다.

오메가는 19일 "황선우는 실력뿐 아니라 스타성도 갖췄다.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그를 앰배서더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황선우. [사진=오메가]

이어 "황선우는 도쿄 올림픽을 통해 세계 팬들에게 그의 실력을 각인시켰고, 전성기를 맞은 현 시점 파리 올림픽을 통해 세계적인 올림픽 스타로 거듭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오메가를 대표하는 얼굴로 황선우와 함께 할 수 있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황선우는 "첫 올림픽이었던 도쿄에서 오메가 타임키핑을 경험했다. 수영 종목의 특성 상 '시간'은 중요한 요소이다. 오랫동안 올림픽 수영의 역사를 함께해 온 브랜드의 앰배서더로 활동할 수 있는 것은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 영광스러운 경험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오메가는 황선우 외에 레옹 마르샹(프랑스),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 카엘렙 드레셀(미국) 등 수영의 세계적인 얼굴들과 함께 하고 있다. 현 육상 100m 챔피언 노아 라일스(미국), 장대높이뛰기 황제 아르만도 듀플란티스(스웨덴), 도쿄 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 잔마르코 탐베리(이탈리아), 골프 스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도 오메가의 대표적인 얼굴들로 파리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있다.

황선우. [사진=오메가]

한국 수영 대표팀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12년 만의 수영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대표팀은 에이스 황선우를 중심으로 역대 최다 메달을 노리고 있기도 하다. 황선우는 첫 올림픽 무대였던 도쿄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진 못했으나, 남자 자유형 100m 결선에서 5위를 차지하며 아시아 선수로서 69년만에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이후 황선우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세계수영선수권 등 여러 국제 무대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성적을 내며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90년 이상의 경험과 기술을 활용해 총 32개 종목, 339개 경기에서 타임키퍼로 활약한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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