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2030세대가 참여하는 '서울시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홍보영상 공모전'이 이달 22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2개월간 열린다.
이 관리사업은 만 20~69세 시민 누구나 보건소에서 5가지 검사(허리둘레‧혈압‧혈당‧중성지방‧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HDL))후 대사증후군을 조기 발견하고 1:1 맞춤형 관리서비스를 지원해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2009년 시작해 올해까지 25개 자치구 보건소‧보건지소에서 누적 178만여명을 등록‧관리하고 있다.
시는 대사증후군사업의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2030세대 대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홍보영상 공모전'은 서울시와 서울시 대사증후군관리사업 지원단이 주최‧주관해 진행한다.
[자료=서울시] |
공모전에는 서울시 소재 대학교‧대학원에 재학 중이거나 휴학 중인 학생(만 39세까지)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제는 ▲대사증후군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내용 ▲대사증후군 예방·관리를 위한 생활습관 개선 방법 소개 ▲서울시민 대상으로 서울시 대사증후군관리사업 홍보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제작한 영상 파일은 지원단 e-메일(metabofree@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 작품은 홍보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적합성, 방향성, 창의성,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며 10월 중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총 8팀을 선정하며 최우수상(1팀) 200만원, 우수상(2팀) 각 100만원, 장려상(5팀) 각 50만원 등 총 650만원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서울시 대사증후군 관리사업의 홍보 영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김태희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홍보영상 공모전에 2030세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당 저감, 비만율 감소등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시민의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대사증후군 관리사업의 인지도를 높이고 참여를 확대하는 데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