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 당대표 3·4차 경선이 21일 강원과 대구·경북에서 치러진다. 연임에 도전하는 이재명 민주당 당대표 후보의 '대세론 굳히기'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 후보는 전날 첫 지역순회 경선지인 제주와 인천에서 권리당원 득표율 90.75%의 압승을 거뒀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18일 오전 서울 양천구 CBS 사옥에서 열린 'CBS 김현정의 뉴스쇼 특집'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7.18 photo@newspim.com |
이에 따라 이 후보가 2년 전 전당대회에서 자신이 거둔 역대 최고 득표율 77.77%를 경신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전날 김두관 후보는 7.96%, 김지수 후보는 1.29%를 얻었다.
최고위원 경선에선 21.98%의 득표율로 1위를 기록한 정봉주 전 의원이 강원과 대구·경북에서도 득표율을 유지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정 전 의원은 예비경선을 통과한 8명 주자 중 유일한 원외 인사다.
전날 경선에서 정 전 의원 다음으로는 김병주 후보(15.57%·6814표), 전현희 후보(13.75%·6019표), 김민석 후보(12.47%·5456표), 이언주 후보(12.44%·5445표)가 당선권에 들었다. 이어 한준호 후보(10.62%·4649표), 강선우 후보(6.65%·2911표), 민형배 후보(6.51%·2850표)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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