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23일 부품 업체 화재로 일부 생산 차질을 빚고 있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날 오전 울산공장 일부 생산라인 가동이 중단됐다. 현대차에 전자장치를 포함한 모듈 등을 납품하는 현대모비스 자회사 모트라스 울산 공장 화재의 영향이다.
사진은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작업자들이 자동차를 조립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2024.05.26 rang@newspim.com |
현대차 울산공장 인근에 있는 모트라스 울산 1공장에선 이날 오전 3시 58분께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현대차 울산 5공장은 오전 7시께부터 생산라인이 멈췄다. 이어 울산 1공장과 2공장, 4공장 1라인도 생산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장 내 연기가 많아 배연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조업이 지연될 것으로 보이나 모트라스 생산라인엔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부품 공급은 곧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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