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인 오메가는 2024 파리 올림픽을 맞아 한국 선수단 남녀 첫 개인 금메달리스트에게 '파리 2024 올림픽 에디션 시계'를 선물한다고 24일 밝혔다.
올림픽 에디션 수여 행사는 2012 런던 올림픽을 시작으로 2014 소치, 2016 리우 그리고 2022 베이징 올림픽 때 진행됐으며, 이번이 5번째이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베이징 2022 스페셜 에디션 시계를 받은 최민정. [사진=오메가] 2024.07.24 zangpabo@newspim.com |
2012년 런던에서는 개막 2일 만에 진종오가 사격 10m 공기권총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4년 소치에선 개막 5일째에 이상화가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6년 리우에서는 개막 2일차에 남자 양궁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3명의 선수(김우진, 구본찬, 이승윤)가 올림픽 에디션 시계를 받았다. 당시엔 남녀가 아니라, 맨 먼저 메달을 딴 선수에게만 수여했다.
최근 대회인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선 황대헌이 대회 5일차, 최민정이 대회 11일차에 각각 쇼트트랙에서 남녀 첫 금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에디션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선 개막 이틀째인 27일부터 수영 자유형 400m의 김우민, 남자 펜싱 사브르 개인전의 오상욱, 여자 펜싱 에페 개인전의 송세라 등이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29일에는 수영 자유형 200m 황선우, 유도 여자 57kg급 허미미와 사격 남녀 공기소총 10m의 박하준과 반효진이 금메달을 노린다.
파리 올림픽 에디션 '씨마스터 다이버 300M'(왼쪽)와 '스피드마스터 크로노스코프' [사진=오메가] |
오메가는 1932년부터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로서 스포츠 계측 부분의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다양한 종목에 적용해왔으며, 올림픽이 열릴 때마다 개최 도시와 대회의 컨셉을 담은 올림픽 에디션 시계를 선보이고 있다. 오메가는 이번 파리 올림픽에선 '뉴 스피드마스터 크로노스코프'와 '씨마스터 다이버 300M'을 올림픽 에디션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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