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최근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충북 옥천군 등 11개 지자체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박수진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농식품 수급 및 생육 상황 점검 회의'을 개최하고 채소·과일 생육 상황과 여름철 재해 대응 상황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어 농식품부는 주요 품목별 출하·병충해 발생 등 특이 동향과 함께 기상재해와 병해충 방제 관련 농가 기술지도 현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특히 농식품부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강원지역에 농업기술센터와 산지 농협을 중심으로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중남부지역은 급격한 기온 상승에 따른 과일류와 채소류 탄저병 등 병해충 확산 방지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고온, 태풍 등 기상변수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기 방제, 농가 기술지도 등을 강화해 농산물 수급이 안정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옥천 수해 현장. [사진 = 옥천군] 2024.07.16 baek3413@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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