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서부발전이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여름철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나섰다.
서부발전은 26일 상용이엔지·고려엔지니어링 등 협력회사 10곳에 냉감조끼 100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해마다 무더위 시작 시점이 빨라지고 올해 여름 최대전력 수요가 예상되는 상황을 맞아 전력 위기에 공동 대응하자는 절전 캠페인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날 서부발전은 협력회사가 겨울 혹한에 대비할 수 있도록 방한복 100벌도 미리 전달했다.
한국서부발전은 26일 상용이엔지 등 협력회사 10곳에 냉감 조끼 100벌을 전달했다. 사진은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앞줄 왼쪽 네 번째)과 추충식 상용이엔지 사장(다섯 번째) 등 서부발전과 상용이엔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한국서부발전] 2024.07.26 rang@newspim.com |
방한복 기부는 지난 4월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이 동반성장 현장 경영의 일환으로 협력기업을 방문했을 때 들었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협력기업 관계자는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냉감 조끼를 제공해 준 서부발전에 감사하다"며 "폭염에 대비한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형덕 사장은 "우리 협력기업과 원활히 소통하고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름철 최대전력 수요 기간을 무사히 넘기기 위한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주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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