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 남자 펜싱 간판선수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결승에서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8일(한국시간) 오전 자신의 SNS(페이스북)에 오상욱 선수 금메달 획득을 축하하는 글을 남겼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 페이스북. 2024.07.28 gyun507@newspim.com |
오상욱은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전에서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를 15-11로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민국 첫 금메달 획득이다.
이 시장은 "펜싱 종주국 프랑스에서 금빛 찌르기를 보여준 오상욱 선수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메이저 국제 대회 개인전에서 모두 우승하는 그랜드 슬램 달성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기뻐했다.
오상욱 선수와 이장우 대전시장. [사진=이장우 시장 페이스북] 2024.07.28 gyun507@newspim.com |
그러면서 "오상욱 선수에게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 대전시가 새로 지으려는 펜싱체육관 이름을 '오상욱체육관'으로 하겠다고 약속했다"며 펜싱 스포츠 문화 확산에 시가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 "아쉽게 16강에서 떨어진 대전광역시청 소속 박상원 선수께도 고생많으셨다는 말씀드린다"며 "앞으로 남은 개인전, 단체전에서 대전광역시청 소속 오상욱 선수와 박상원 선수의 멋진 활약을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