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른바 '전승절'로 부르는 7·27 정전협정 체결 71주년을 맞아 기념 행사에 참석했지만, 공개적인 대외 메시지는 내지 않았다.
조선중앙통신은 28일 전날 평양 체육관에서 진행한 전승 세대와의 상봉 모임에 김 위원장이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전승 세대'로 불리는 참전 노병 상봉 모임과 기념 행진, 공연에 모두 등장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노동당과 정부, 군부 주요 직책에 오랫동안 몸담아 온 전쟁 노병들을 만나 따뜻한 인사를 나눴다. 김 위원장은 전쟁 노병들과 주석단에 올랐으나 연설하지는 않았다.
[서울=뉴스핌] 북한은 노동당 창건 75주년인 10일 새벽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병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모습. [사진=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캡처] 2020.10.10 noh@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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