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31일 서울 여의도 아이에프씨(IFC) 광장에서 직장인들에게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 한국 딜로이트 그룹, 농협중앙회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쌀 민간기업인 한국 딜로이트 그룹에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쌀 기부 활동·아침밥먹기 캠페인을 지원하면서 이뤄졌다.
박 차관은 여의도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즉석밥을 나눠주며 "국민이 따뜻한 쌀밥으로 건강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부, 민간, 농협 등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023년산 쌀 초과생산량은 9만5000톤 수준이다. 이중 민간재고 10만톤은 정부가 매입해 식량원조용으로 활용했고, 지난달 21일 열린 민당정 협의회에서 정부가 발표한 5만톤도 8월까지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박 차관은 "농협의 10만톤 대책까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총 25만톤의 격리효과로 쌀 시장이 안정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협은 일선 미곡종합처리장(RPC)에 시장격리 물량을 조기에 배정해 시장이 체감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범수(왼쪽)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8일 여의도 IFC 광장에서 '건강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2024.07.31 plum@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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