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에어백 작동 문제로 싼타페 등 일부 차량을 리콜한다.

31일(현지시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현대차는 2024년식 싼타페와 싼타페 하이브리드 일부 차량에서 내부 배선 문제로 에어백이 의도치 않게 작동하거나 충돌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어 이를 시청하기 위해 리콜한다.

잠재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차량은 49000여 대다.

이와 별도로 현대차는 미국에서 구형 제네시스 쿠페도 리콜한다. 리콜 대상은 2010~2013년식 모델로 약 1만 2612대다.

이들 차는 부품 손상으로 시동을 걸 때 의도치 않은 차량 움직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버지니아주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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