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1일 예정됐던 신한울 원전 1·2호기 준공식이 돌연 연기됐다.
1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당초 이날 오후 3시경 진행할 예정이었던 신한울 1·2호기 준공식이 연기됐다.
준공식이 연기된 이유는 이날 오전 7시경 신한울 1호기에서 터빈계통 오신호 문제가 발생해 정지됐기 때문이다. 향후 준공식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한수원 관계자는 "준공식도 중요하지만 원전 가동에 조금이라도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철저한 원인 분석과 필요 조치를 강구하는 것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이를 위해 행사를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7일 운영허가 승인받은 경북 울진의 신한울 원전 2호기. 사진 우측 원자로가 2호기 [사진=한울원전본부] 2023.09.07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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