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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바이오, 홍콩 의료진에 칼슘 필러 '페이스템' 선보여…시술법 공유

기사등록 : 2024-08-0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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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는 최근 홍콩 의료진을 대상으로 칼슘 필러 페이스템(FACETEM)을 활용한 '2024 시지바이오 아카데미 VCP - 페이스템'를 열고, 칼슘 필러를 비롯한 다양한 미용성형 제품과 술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페이스템 VCP는 미용성형 제품의 주요 수출국 중 하나인 중화권 시장을 겨냥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중국 의료기기 전문 유통업체 HTDK 상하이와 페이스템의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한 뒤 중화권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된 첫 번째 페이스템 글로벌 마케팅 활동이다. 홍콩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된 아카데미는 이번이 처음으로, 의료진 4명과 함께 클리닉 관계자 및 파트너사 등 7명이 참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홍콩 의료진들이 시지바이오의 스마트 공장을 방문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시지바이오] 2024.08.05 sykim@newspim.com

2박 3일 동안 참가자들은 한국의 여러 클리닉을 살펴보며 미용성형 제품에 대한 최신 기술과 진단, 시술법을 배우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 시지바이오 S-캠퍼스 공장 투어를 통해 페이스템을 포함한 제품의 생산 공정을 학습했다.

페이스템은 생체친화성 성분인 칼슘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CaHA)를 주 원료로 하여 히알루론산 필러 대비 견고하고 안정적인 모양을 유지할 수 있으며, 생체 친화성이 높다. 또한, 피부의 주요 구성 성분인 콜라겐의 생성을 촉진해 '콜라겐 스티뮬레이터'로 평가 받고 있어, 스킨부스터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이번 VCP를 통해 중화권에 페이스템의 존재를 알리고자 했는데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 같아 기쁘다"라며 "홍콩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된 아카데미는 이번이 처음인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페이스템의 인지도와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다가가겠다"라고 전했다.

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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