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8-05 14:16
[광주·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와 전남 지역에 17일째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80㎜의 소나기가 예보됐다.
5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광주와 전남 지역에 소나기 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하며 정체하면서 전남서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의 강수강도로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전남 담양, 장성, 무안, 함평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함평·무안·영암·진도·순천·광양·강진·장흥·여수·고흥·보성 33도, 광주·나주·장성·담양·화순·영광·목포·신안·곡성·완도·해남 34도, 구례 35도 등으로 도내 전역에서 찜통더위가 지속됐다.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저녁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40mm, 많은 곳은 80mm이다.
소나기는 짧은 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지역별 강수량 차이가 클 수 있다.
특히 전남 서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 내외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광주기상청관계자는 "소나기구름대의 움직임에 따라 호우특보가 확대될 수 있다"며 "교통안전 및 야외활동 시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