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오는 9일 열리는 '2024 대전 0시 축제' 개막식 퍼레이드에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박상원 선수가 참여해 시민들과 만남을 가진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5일 '대전 0시 축제' 행사 관련 브리핑 중 오상욱·박상원 선수가 축제 개막식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5일 오후 대전시청 브리핑룸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이 '대전 0시 축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08.05 nn0416@newspim.com |
이번 축제에 참여하는 주요 인사에 대해 묻는 <뉴스핌> 질문에 이 시장은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펜싱 2관왕을 달성한 대전시청 소속 오상욱 선수가 축제 개막식 퍼레이드에 등장할 것"이라며 "그뿐만 아니라 박상원 선수도 참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기자회견 후 브리핑룸 한켠에 마련된 '0시 축제' 굿즈(관련 상품)을 둘러보던 이장우 시장은 꿈돌이 캐릭터가 그려진 야구모자를 가르키며 "오상욱·박상원 선수에게 축제장에서 이 모자를 써달라고 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오상욱·박상원 선수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각)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전에서 헝가리를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오상욱 선수는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해 금메달 2관왕을 달성했다.
두 선수는 모두 대전 출신으로, 현재 대전시청 소속이다.
한편 대전 0시 축제는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대전역과 옛 충남도청 일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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