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8-07 08:50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11번가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정산 일정을 크게 앞당긴 '11번가 안심정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11번가 안심정산'은 배송완료 다음날 정산금액의 70%를 먼저 지급한다. 고객이 결제한 뒤 2~3일만에 판매대금의 상당 부분을 미리 받을 수 있고, 기존 일반정산 대비 7일 정도 앞당겨 수령할 수 있어 판매자들의 원활한 자금회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나머지 30%의 정산금액은 고객이 구매확정한 다음날에 지급된다.
11번가 박현수 CBO(최고사업책임)는 "최근 운영자금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많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11번가 안심정산'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판매자들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으로 더 좋은 판매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11번가는 업계 최고 수준의 정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1번가가 론칭한 지난 2008년부터 모든 판매자를 대상으로 고객의 구매확정 후 2영업일만에 100% 정산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 10월에는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무료 '빠른정산' 서비스를 도입했다. 우수셀러를 대상으로 한 '11번가 빠른정산'은 판매자가 택배사에 상품을 전달한(집화완료) 바로 다음날 판매자에게 100% 정산금을 지급한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