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정부가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및 미정산 사태 관련 피해업체에 대한 지원 자금 금리를 인하한다.
정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 긴급경영안정자금 금리를 현행 각 3.51%, 3.4%에서 2.5%로 인하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기업은행 금융지원 프로그램 금리도 인하한다. 기존 3.9%~4.5%에서 3.3%~4.4%까지 낮춘다. 한국은행 금융중개지원대출을 활용하며, 지역별 요건을 충족할 때 적용된다.
보증료의 경우 기존 3억원 이하는 0.5%, 3억원 이상은 최대 1.0%였다. 앞으로는 0.5% 단일보증료로 적용된다. 최대 2년까지 적용되며 이후 최대 이용 기간(10년)까지는 현행처럼 최대 1.0% 적용한다.
기업부담(금리+보증료)은 기존 4.4%~5.5%에서 3.8%~4.9%로 낮아진다.
한편 신보·기은 금융지원 프로그램은 신용도와 무관하게 4.4% 금리 상한을 일괄 적용함으로써 기업 부담 경감이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티메프 피해 판매자 비대위 발족식에서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2024.08.06 leehs@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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