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추석 민생 안정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정혜전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제20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고위당정협의회에서는 추석 민생안정 대책,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 쌀값 및 한우가격 안정 대책을 논의했다. 2024.08.25 leehs@newspim.com |
정부는 성수품 물가와 임금 체불을 막기 위한 금융 지원, 추석 연휴 응급 의료 체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추석 연휴에 앞서 전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제20차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소상공인·중소기업 명절 자금으로 40조원 이상을 신규 공급한다는 추석 민생 안정 대책과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 쌀값 및 한우 가격 안정 대책을 내놨다.
또 장바구니 물가 안정 대책을 위해 배추·무·사과·배 등 20대 추석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t을 공급하고, 오는 10월 1일 건국 76주년 국군의날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 당국자는 추석 신규 자금에 대해 대출·보증 형태로 공급된다며 "(대출의 경우) 시중은행 대출이 30조원 이상이고, 한국은행과 국책은행도 참여할 것"이라며 "추가 협의를 통해 총규모가 40조원을 넘을 수 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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