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대통령실은 올해 2·4분기에 국가 부채와 가계 빚이 3000조원을 돌파한 것에 대해 "절대 규모는 증가한 측면이 있으나 윤석열 정부 들어 GDP 대비 가계 부채 비율은 줄어드는 등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6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가부채는 윤정부 들어 120조원 (증가)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가계부채의 경우 경제성장에 따라 절대규모가 증가한 측면이 있다"면서도 "다만 윤 정부는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관리 중"이라고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대통령실 청사 모습. 2022.06.10 mironj19@newspim.com

이 관계자는 "GDP대비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2015년 79.2%, 2020년 97.1%, 2021년 98.7%, 2022년 97.3%였다"며 "이어 윤 정부가 출범한 2023년에는 93.5%"라고 했다.

아울러 "절대 규모는 1196조원이 예상되고 있지만, 박근혜 정부때까지 국가부채가 660조원이었으나 지난 정부에서 400조원 이상 늘었다"며 "윤 정부 들어서는 2024년 120조원 (증가)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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