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요기요가 첫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실적 악화가 지속되자 비용 절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28일 요기요에 따르면 이날 직원들에게 희망퇴직 안내 메일을 발송했다. 접수는 9월2일부터 13일까지며 직급, 직책, 근속년수, 연령 제한 없이 신청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요기요 로고. [사진=요기요 제공] |
요기요는 퇴직 위로금으로 월 고정급여 4개월분을 지급한다. 근속 1년 미만자는 월 고정급여 4개월분을 근무일수에 비례해 일괄 지급한다.
신청 희망자에게는 전직 지원을 위해 커리어 카운슬링, 이력서 보장, 포지션 서칭, 인터뷰 코칭을 제공하며 퇴직에 따른 감정 상담을 위해 '마음 챙김 서비스' 등의 심리 상담도 제공한다.
업계에서는 요기요가 최근 쿠팡이츠에 밀려 업계 3위로 추락한 가운데 비용 절감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