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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권경원·김문환 부상 하차…조유민·황재원 발탁

기사등록 : 2024-08-3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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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을 위해 다음달 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소집훈련을 시작하는 '홍명보호' 축구 대표팀이 시작부터 부상자 발생으로 대체 선수를 발탁했다.

대한축구협회는 30일 "왼쪽 종아리 부상을 당한 권경원(코르파칸 클럽) 대신 조유민(샤르자FC)을 뽑았다. 김문환(대전)도 왼쪽 내전근을 다쳐 황재원(대구)을 선발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신임 감독 취임 기자회견이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홍 감독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4.07.29 leemario@newspim.com

협회는 대체 발탁 이유에 대해 "두 선수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지만 소집 기간에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나서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 대표팀은 26일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1, 2차전에 나설 2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다음달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1차전을 치르고, 10일 오후 11시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카부스 경기장에서 오만과 2차전을 벌인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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