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기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퀄컴 공급 업체 써밋에서 '올해의 공급 업체 부품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기는 품질이 뛰어난 제품을 개발하고 공급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을 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가운데)이 올해의 공급업체 부품상 수상 트로피를 들고있다. [사진=삼성전기]

퀄컴 공급 업체 써밋은 세계 15개국 130여개 공급 업체를 종합평가해 8개 부문 최고의 공급 업체에 상을 수여한다. 이번 수상업체들은 퀄컴의 다각적 비즈니스에 핵심적인 파트너들이다.

삼성전기는 국내 최대 반도체기판 업체로 BGA, FCBGA 등을 공급하며 기판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최고사양 모바일 AP용 반도체기판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며, 서버용 반도체기판을 국내 최초로 양산했다.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기판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차별화된 품질과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고객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퀄컴의 로아웬 첸 CSCOO도 "삼성전기에 상을 수여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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